이야기/2021-여행

혼자가는 스페인 9박 10일 스페인 여행 4일차 - 2

창수씨 2021. 12. 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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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에 많은 이국적인 가게들을 볼 수 있었다. 신기한건 이 곳 모두 누군가는 살고 있다는 것이고,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도어락은 찾아 볼수 없었으며 열쇠에 철창이 있는 곳이 많다. 스페인을 여행하며 놀란 것 중에 하나이며,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실 이런 구조는 내 눈에는 굉장히 예뻐보였다.

이 근처를 산책하다 큰 개한테 프리허그를 한번 당했다. 동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옆에서 친구가 좋아 죽으려고 했다.
달을 찍었다.
스페인 하늘에 유난히 많이 보였던 것 같은 비행기 구름
길을 걸어가다가 발견한 교회,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그러기에는 너무 소심했다.
어렸을 때 살던 곳 근처에 까르푸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내 생각 속 까르푸와는 다르지만 여기도 까르푸니깐!... 24시간이라고 적혀있는데 24시간인 것 같지는 않았다. 이른 아침 여길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닫혀있었다.
에어비엔비 근처에서, 처음 기다리던 곳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했다. 신기하게도 카페에 peru가 들어가서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여기서 마시고 싶다고 그랬음. 사실 카페라떼를 마시고 싶었으나, 우유가 스페인어로 뭔지 기억이 안나서 밀크라고 했더니, 아구아를 줘 버렸다. 우유는 스페인어로 Leche 레체
약간 추웠는데 분위기도 좋고 기분도 좋았다.
그리고 집에서 TV로 꼬툭튀를 검색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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