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2022-여행

혼자가는 두번째 스페인 9박 10일 스페인 여행 3일 차 - 3

창수씨 2022. 8. 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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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를 먹고 주변을 열심히 걸어다녔다. 

여기 근처의 벤치에 앉아서 좀 쉬면서 친구와 얘기를 했다. 충격적이게도 이 시간대의 하늘은 8시다...
스페인의 8시는 이런 느낌..
길을 걸어다가 졸귀 감자를 발견했다.
그리고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부끄러우니 올리진 않았다. 친구가 앞니랑 머리카락이 나를 닮았다고 놀려댔다.
Legazpi에는 환승역이 많아 어디로든 가기가 편하다.
콜라카오라고 초콜릿 음료수인데, 우리나라의 초코에몽 같은 맛이 난다. 저거 4병에 1.5유로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
그리고 스페인의 9시 하늘로 마무리

너무 예뻐서 하루종일 사진을 찍고 다녔지만, 무심한 친구를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예쁜 거리들을 보고도 무심할수 있지 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내가 사는 곳 주변도 아름답지만 내가 너무 익숙해져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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