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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나는 전자담배맨이다.이야기/정보 2022. 8. 25. 00:08반응형
나는 전자담배 맨이다.
나는 여러 단계를 거쳐 진화되었는데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아이코스1
2. 릴(아빠한테 선물로 줌)
3. 쥴
4. 글로(한달인가 세달인가 체험함)
5. 아이코스2
6. 칼리번
7. 아스파이어
8. JUSTFOG P16A
9. 하복
------2024.11.1 추가됨-------
10. 발라리안 맥스
정확히 언제부터 아이코스를 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 3,4년 전인 것 같다. 내 첫 취업의 목표가 밥값, 담뱃값, 숙박비만 벌자 였기 때문이었고, 집에서 담배 피는 것이 필때는 좋지만, 잘때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뒤였다. 연초를 피면서 냄새난다고 여자친구한테 까이고, 집에서도 까이고(가끔 고향 내려갔을 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울산, 부산에서는 팔지도 않는 아이코스 기계가 내가 외근 나갔던 곳 근처의 편의점에 팔고 있는 것이었다.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아마 처음 샀을 때 아이코스 가격이 거의 10만원 대였던 것 같았는데, 엄청 나게 고민하고 고민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살것인가, 궐련형으로 살것인가.. 그러다가 질러버리고, 실내 흡연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궐련형 전자담배의 전도사가 되었다. 꽤 열심히 잘 피웠다. 그러다 충전기 부분이 고장나서 새로 사기도 하고(한 6만원 했던걸로 기억) 거의 눈물을 흘릴뻔 했다.
아빠 선물의 릴. 아빠가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폈다가 하길래, 생일 선물인가 명절 선물인가, 사서 내려가서 아빠한테 릴을 사줬다. 2주인가 3주인가, 편의점에 번호표까지 뽑아서 기다림. 근데 막상 받고 한번인가 두번인가 폈다고 하시는데, 잘 모르겠음. 한 일년인가 있다가 안쓰시길래 내 자취방으로 가지고 올라옴. 두개의 전자담배 체제로 갔다. 처음에는 히츠 그린이나, 히츠 블루를 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줄창 히츠 퍼플만 폈다. 점점 풍선껌향 같은 그 맛에 중독되어
왜 발라리안이 빠진지 모르겠다.
발라리안 - 하복 - 발라리안 맥스 순인데
발맥은 참 좋다. 두개나 쓰고 있다.반응형'이야기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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