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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는 두번째 스페인 9박 10일 스페인 여행 3일 차 - 1이야기/2022-여행 2022. 7. 12. 22:58반응형
여행 3일차. 나는 여전히 하늘위에 있었다. 주는 밥을 먹고 영화를 보다 졸다 일어나 보니 아부다비까지 2시간 남은 상황. 비행기에 불도 켜지고 해서 밥을 주나 싶어 기다리고 있었더니
그리고 마드리드로 갈때는 사진이 별로 없다. 줄창 잠을 잤다. 자막도 없이 듄을 보니 계속 사막 모래만 날리고 알아 먹기도 힘들고 해서 잤는데.. 누구도 나를 깨워주지 않아서 밥을 먹지 못했다. 내 왼쪽의 굉장히 성실해 보이는 외국인 아줌마(남편이 대각선에 타고 있었음)는 잘 챙겨 드신것 같지만.. 내 오른쪽에 아주 자유로워 보이는 영혼의 외국인 청년은 승무원을 불러서 남는 밥을 달라고 해서 5분 만에 드시더라. 나는 그렇게 얘기할 용기도 없고 배도 그렇게 고프지 않았었음. 근데 그대신 내자리에는 빵이 올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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