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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는 세번째 스페인 13박 14일 스페인 여행 - 여행 준비이야기/2023-여행 2023. 2. 27. 23:13반응형
흠.. 결국 또 저질러 버리고 말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가는 것은 너무 큰 모험이고(원래는 2달을 생각했었는데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결정했는지 모르겠다. 갈일이 생겨서 비행기표를 예매했는데 정신을 차리고 나니 2주로 예약을 했다..
저번 여행을 갔다온지.. 7개월짼데, 7,8개월 마다 여행을 가는 느낌이다. 여행가기 전에 이것 저것 정리하려고 한다. 이번 여행 코스는
인천 -> 파리 -> 마드리드 -> 알마잔 -> ?? -> 마드리드 -> 암스테르담 -> 인천
파리와 암스테르담은 그저 환승일 뿐..
여행 계획
목적 원화 유로 비고 비행기 약 140만원 에어비엔비 X 미정 현금 약 35만원 250유로 스페인에서 사용한 돈 선물 약 55만원 유심(e심을 구매) 약 2.5만원 하루 1G. 15일치 여행 전 지출이 약 200만원에 달한다. 250유로의 경우는 저번 여행에 남은 것. 선물이 어마무지한 이유는 친구 사촌 동생들. 저번에 봤을 때, 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는 공룡을 좋아하는 4살짜리 꼬마친구, 나보고 넷플릭스에 나오는 배우처럼 생겼다는 초딩 사촌(큰 선물), 친구의 대녀(Goddaughter) 선물이 거의 20만원 쯤 든것 같고, 화장품 심부름이 거의 16만원치(이건.. 준다고 하던데... 맞겠지..?) 그리고 친구 선물 등 해서 좀 세게 나왔다. 이번엔 캐리어도 들고 가서 백팩이나 기내 수화물만 들고 탔을 경우 약 100만원 가량 하는 표가 갑자기 140만원이 되어 버렸다. 확실히 고물가 고환율 고.. 어쩌고 하는 3고인건 맞는 것 같네
여행 중비를 하며 선물을 준비하다가 현타가 오기도 했다. 김밥을 만들어 주려고 김밥김을 80장 가까이 산것 같고, 각 집마다 믹스 커피 돌리고 이모님들께 달팽이 크림 돌리고, 애기들 책가방에, 장난감에 막 사다보니 돈이 저렇게 됐네.. 친구 선물 보다 더 많이 산것 같다.
잘 모르겠다. 재미있었으면 한다. 아마 출발 전까지는 더 돈이 들것 같다. 저번 사진도 다 못 올렸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휴대폰을 비싼걸로 사서 사진은 기가 맥히게 찍을 것 같다. 512G라니
맛있는걸 많이 먹고 올테댜. 친구도 돈을 좀 벌었을 테니... 맛있는거 사주려나...
PS. 듀얼심이 안되서 e심을 구매했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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