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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는 세번째 스페인 13박 14일 스페인 여행 - 2일차이야기/2023-여행 2023. 3. 5. 10:22반응형
평화롭게 잠들었던 첫째날이 지나고 짐을 풀었다. 친구의 선물을 전달하고 내가 수박을 먹고싶다고 해서 수박을 사왔었다고 한다. 아마 소리아에 메르까도나가 있어서 거기서 사온듯하다.
3.93 유로면 거의 5500원 정도 하지 않나싶다. 내가 사간 라면 김밥김 커피믹스 크루아상 프랑스에서 환승하면서 샀던 크루아상 먹음. 그리고 바로 수박을 잘라먹었다. 역시는 역시. 존맛임 이모 중 한분(나한테 화장품을 많이 주문하신)에게 선물받았다. 너무 맘에 들어 계속 입고 있다. 그리고 첫날 딱히 할게 없었다. 사실 카페가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으나 나중에 가자고 해서 김밥재료나 사오기로 했다. Mercadona는 알마잔에 없기에 Dia로 갔다.
빵 종류도 많고 확실히 싼편이다. 5000원이면 배가 터지지 않을까. 첫번째 김밥 제조 실패작. 난 솔직히 포기했다. 김밥을 먹어만 봤지 만들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더욱이 찰기가 없는 유럽의 쌀로 밥을 만든다라... 천번째 만든걸 맛보고 포기하기로 했지만 친구가 해놓은 밥으로 한줄만 더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엉망이지만 완성했다. 자르는 스킬이 정말 중요하다. 찰기가 없는 밥이지만 꾹꾹 잘 누르니 김밥이 완성되었고, 거짓말이 아니고 정말 맛있었다... 결국 완성된 김밥들. 그렇게 완성된 김밥을 들고 이모(화장품)집으로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말이 식사지 사실 왜 가는지도 모르고 갔다. 이모 늦둥이 아들 선물을 들고 걸어갔다.
호스텔이 있는 광장. 어떻게 찍어도 이 길은 이뻣다. 4마리의 고양이와 2마리의 강아지. 한마리는 핏불이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왠지 모르지만 근처에 사람이 있다고 뜬다... 흠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더 사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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