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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가는 세번째 스페인 13박 14일 스페인 여행 - 출발
    이야기/2023-여행 2023. 3. 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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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 55분쯤 집을 나섰다. 카카오택시가 기기가 바뀌었다고 인증을 하라는데 인증을 할때마다 앱이 꺼졌다. 포기하고 길거리 택시를 잡았는데 운좋게 빨리 잡혔다. 4시 40분 버스인데 4시 10분쯤 도착함.

    동수원공항버스 터미널 도착
    기다림

    4:40 출발 버스를 탔는데 5:41분에 도착했다. 터미널2인데도 불구하고 빨리왔는데 문제는 카운터가 6:30 분 부터 열어서 기다려야 했다.

    빨리왔당
    8개월만에 오는 인천공항. 왠지 모르게 익숙해져 버렸다.
    제 2터미널의 항공사.
    드골공항 가야하는데 벌써 지연이다.
    카운터가 늦게 오픈한다는건 또 첨봤다.
    빨리 체크인 하고 싶다.(캐리어 맡기고 싶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G번이 에어프랑스인데 여기서 바로 밖에 나가면 흡연실이 바로 나와서 넘 좋음

    사랑스러운 흡연실이 있다.

    흡연실 많은 공항이 최고당.헤헤헤
    그리고 발견한 놀라운 사실 두개.

    수화물 무게측정 + 프린터기

    무게도 달아주고 기내 휴대여부, 위탁여부도 알려준다.
    오쉣 생각보다 가벼운 짐에 놀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면세구역 돌아다니고 담배를 한보루 샀다. 30달러 39500원이었는데 5000원 싸게 샀네.,...흠..,

    만원짜리 핫도그세트. 맛있었다. 온몸에 흘리면서 먹었다.

    엄마가 밥값하라고 돈을 보내줬는데, 밥값치고는 너무 많았다. 가면 갈수록 부자가 되고있다.

    면세점에서 5개들이 미니소주를 7달러에 샀다. 면세점에서 그나마 가성비가 괜찮은것 같다. 왜냐면 소주잔 3개를 샀는데 12달러라서 16000원 가까이 냈었기 때문... 다음 여행갈땐 소주만 잔뜩사서 선물해야겠다.

    소주와 소주잔을 살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면세 8만원(담배 소주 소주잔 틴트)
    핫도그 1만원
    공항버스 1.35만원
    커피 0.2
    택시 0.8

    비행기 타기 전까지 11.35만원
    크~

    14시간 반쯤 걸린것 같다.
    사실 이걸 찍으면서 아 나 외국 가는거였지 하는 실감이 나기 시작함.
    처음에 맛없어보였는데 아 진짜 너무 맛있었다. 전부다

    비프는 비프대로 맛있고 티라미수가 살면서 먹어본거중 제일 맛있었다.

    사실 비행기가 뜰때 자다가 일어났는데, 누군 기내식을 먹고있고 누군 안먹고 있어서 아! 내가 놓쳤구나 싶었다. 저번에 탔을때 잔다고 못먹은 적이 있었어서 이번에도 놓치면 기분이 너무 안좋을것 같았는데 용기내어 옆자리 분께 기내식 나왔는지 물어봤는데 안나왔다고 하셨다.

    안절부절 기다렸었는데 아마 비건이나 특별한 기내식을 주문한 사람부터 나오는 듯 했다. 속상할뻔 했다.

    사실 아침에 출발한 비행기고 비행시간동안 낮이라서 햇빛이 너무 강해 창을 열수 없어서 창가 자리가 의미가 없었다...
    중간에 시간 보내다가 왜 밥을 안주지 하며 서러워 하고 있었는데 옆에 앉으신분이 과자를 주셨다. 일용할 양식. 다음에는 꼭 요기거리를 챙겨가야겠다. 움직이지도 않는데 배는 계속 고파 짜증나게.., 그리고 사실 뭘 주셨는데 너무 어두워서 뭔지 몰랐는데 사진을 찍으니 저렇게 밝게 나오는게 너무 신기하다. S23+가 이런데, 울트라를 샀었다면..?

    그리고 한가지 놀라운 사실.
    에어프랑스는 기내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딱 왓츠앱 메세지 보낼 정도만.
    카톡 내용 확인도 가능하다. 근데 됐다 안됐다해서
    실시간 느낌은 아니지만 시간이 남아돌았기에 상관없었다. 개꿀


    두번째 기내식 한글이 적힌 음식이 많았다.
    분명 물 두잔, 오렌지 주스 두잔, 콜라 한잔을 마시고도 14시간동안 화장실을 안갈수 있더라. 쉽진않았지만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아마도 파리. 건물들이 다 낮은것 같아서 신기했다.
    나름 흡연실이 찾기 쉽다. 냄새를 따라가면 나옴
    콘인줄 알았는데 애플파이. 그리고 티라미수(기내식이 더 맛있었다)
    S23의 보정능력

    그리고 잘 못보고 마드리드행 비행기를 꼴찌로 타버렸다. 바보같이 4번 존이 었는데 3번 사람들 입장하길래 4번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빼고 다들 들어가 있었음.

    먹은거 같은데 기억은 안난다. 자다가 받고 다시 잤는데 승무원이 날 깨우려고 노력했던게 기억남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고맙게도 친구와 친구 이모들이 마중나왔다. 140키로나 떨어진 곳에서!!
    선물을 더 많이 샀어야 했다ㅠㅠ
    잠을 깬다고 시끄러운 라틴음악을 들으며 춤추고 노래하며 갔지만 난 거의 한시간이나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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