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시 2화 - 불의의 사고

Accident

켄시의 세계에서는 약한자는 뼈다귀개의 먹이가 될 수 밖에 없다.

창수와 홉스는 다시 정비를 끝내고 중심지를 벗어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창수김은 중심지 근처의 홀로있는 판자집 앞에서 염소의 시체를 발견해 루팅해주었다.

가죽은 팔고 고기는 구워먹을 예정이다.

창수김은 바에도 들렀다가

근처에 있는 구리를 캐기 시작한다. 구리는 철광석보다 비싸게 팔려서 돈버는 효율이 좋다.

밤낮없이 구리를 캐던 창수김과 홉스

난데 없이 나타난 굶주린 도적떼에게 쫓기고 만다.

홀로있는 판자집 까지만 뛰면 거기 상점 경비원이 굶도를 처리해 줄수 있을 것이다.

창수김과 홉스는 죽기살기로 달렸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붙잡히고

창수김은 왼쪽 다리를 잃고 만다..

바닥에는 덩그러니 창수김의 다리만 굴러가고 있다.

홉스도 적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그 뒤 굶주린 도적들은 바텐더의 다리마저 잘라놓는데...

상처가 깊어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창수김과 홉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홉스는 죽은척을 하고 있지만, 창수김의 잘린 다리를 보고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다.

홉스는 창수김의 잘린 다리를 챙기고 마을로 돌아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창수김을 업고 마을로 돌아가는 홉스. 창수김을 업고 빠르게 이동할수 없었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던 자신의 유령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해주기로 약속한 창수김을 홉스는 버릴수 없다. 슬픈 눈으로 창수김을 들쳐매고 안전한 중심지로 돌아가기로 한다.

결국 도착한 마을의 바에서 홉스는

창수김의 다리를 팔아버린다.

빨리 어디로든 벗어나고 싶은 홉스는 창수김을 업고 강해보이는 바스의 뒤를 따라가게 된다.

바스는 돌아다니는 척 하지만 결국 다시 중심지로 돌아왔다. 결국 혹시는 중심지를 벗어날수 없었다.

침대에서 깨어난 창수김은 자신이 불구가 되었다는 현실을 깨닫고 조용히 흐느꼈다.

홉스는 그런 그의 눈물을 모른척 해주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창수김의 다리를 구해주기 위해 혼자서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홉스는 시노비 도둑에 합류하기로 결심한다.

시노비 도둑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걱정이 되었다.

10000캣... 그는 그런 큰돈이 없다. 가격을 듣고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확실히 하기 위해 질문을 해보는 홉스

결국 돈이 없으면 가입할수 없는 곳이었다. 홉스는 절망했다.

가지고 있는 돈 내에서 Bar에서 동료를 구하기로 마음먹은 홉스

아라미드라는 스켈레톤에게 말을 걸고 그를 동료로 영입하기로 한다.

다리가 없어 뛸수 없는 창수김을 업고 아라미드와 중심지를 다시 벗어나려 시도하는 홉스

아라미드와 빨리 친해지기 위해 대화를 한다.

알수없는 소리만 늘어놓는다.

또 다시 피할수 없는 굶주린 도적과 마주쳤지만, 이번에는 그들이 무작정 공격하지 않고 아라미드에게 대화를 걸었다.

수중에 가지고 있는 돈을 건네주고 겨우 평화롭게 지나갈수 있게 되었지만, 결국 다시 중심지로 돌아가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라미드에게 창수김을 맡기고 기계다리를 구하기 위해 하이브 마을로 뛰어가는 홉스. 부리쟁이와 고릴로를 만날 위험을 감수하고 친구를 위해 그는 달렸다.

하늘이 그를 도운 것일까.. 그는 무사히 하이브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행히 하이브의 주민들은 인간에게 적대적이지 않았고 이상한 소리를 내며 궁금해 할 뿐이었다.

하이브 로봇 공학 상인에게 왼쪽 기계 다리를 구입했다. 1100 캣짜리 조잡한 왼쪽 다리 였지만 그는 이것저것 가릴 처지가 되지 못했다.

기계다리를 구입하고 중심지로 떠나려고 하는 데 고릴로 두마리가 그를 쫓아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