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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의욕이 없는 창수씨이야기 2019. 9. 9. 16:01반응형
저번주 토요일 그러니깐 이틀 전 카카오 신입 공채 온라인 테스트를 봤다
총 7문제였는데 결과적으로 2문제가 풀고 나머지는 손도 못댔다.
알고리즘 문제였고 효율성을 측정하는 문제도 있었다.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고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도 느끼게 되었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시험이었는데, 본가에 내려와있다보니 동생 노트북으로 코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것 같아서
피시방을 갔는데, 진짜 평소 내가 있던 피시방에 비해 상당히 시끄러웠다. 리얼 옆에서 비명을 쉴새없이 질러댐
결국 조용한 노래 틀고 헤드셋 끼고 코딩했다.
불안하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해 퇴사를 했고, 절대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더라
절대로 절대로 첫단추에 대한 생각은 안하려고 한다. 아마 살면서 또 다른 여러번의 첫단추가 많을 테니
그것들을 다 탓할수는 없으니깐
환경을 탓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한다. 끝이 보이지 않으니 더 열심히 해야한다.
화이팅 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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