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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2020-02-02 컴퓨터 수리 출장이야기 2020. 2. 2. 13:48반응형
컴퓨터 수리를 위해 여러군데 전활를 했고 집 근처에서 전화를 받았다.
출장비가 만원이라길래 수리를 하지 않더라도 진단만 받고 부품은 내가 갈아 끼우려고 불렀다.
전화할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다. 에초에 고치려고 온게 아니라는 것을...
증상 따위는 물어보지도 않고 주소만 물어봤다. 그래도 짬밥이 있으니깐 모든 고장을 다 대비해서 오겠지라고
생각한 내가 빡대가리였다.
작은 가방 하나 들고 오더니 그 때서야 증상을 물어보기 시작하고
컴퓨터 켜보고
기사 : '화면이 안나오네요'
그러더니 그래픽 카드 뺀 다음 내장 그래픽 HDMI 포트에 꼽더니
기사 : '여기도 화면이 안나오네요. 이건 그래픽 카드나 메인보드 이상일수 있어요. 여기서는 수리가 안되구요. 들고가야할것 같아요'
CPU가 라이젠이라서 내장그래픽이 없다고 했더니
기사 : '라이젠 모델명이 뭔데요'
모델 명이 필요하면 찾아서 가르쳐 줄순 있는데 별로 신경도 안쓰는거 같아서 그냥 있었음
램 고장인지 아닌지 테스트 해줄수 있냐고 하니깐 자기는 램이 없단다.
그래놓고 자기는 할수 있는게 없다고 하길래 왜왔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참음
만원주고 돌려보내려고 했더니 갑자기 출장해서 점검으로 끝나면 점검비가 나온다면서
2만원 달라고 함. 어이 없음
결론 : 기사가 와서 HDMI 케이블 옮겨보고 화면이 안나온다고 누가 봐도 아는 소리 찍 싸대고 감
처음 전화했을때 부터 방문해서 점검받고 싶다고 했는데 점검이면 출장으로도 된다고 해놓고
한거라곤 그래픽 카드 분리해서 내장 그래픽 HDMI 꼽고 안된다고 여기서는 알수가 없다고 해놓고
컴퓨터 10분 보고 출장비 만원이랑 점검비 만원 해서 2만원 받아감.
문제점만 찾아줬으면 5만원이라도 줬겠지만 이건 그냥 무조건 들고가려는 심보가 시뻘
나도 시벌 부품 좀 고르자.
그래서 다른 업체 전화해서 예약해서 본체 들고가서 부품도 바꾸고 램도 좀 추가하려고 한다.
갔다와서 더씀
출장 수리를 부를 바에는 내 본체 내가 박살내고 새로삼 ㅅㄱ
출장 수리라고 하지말고 출장 수거라고 하셈. 수거하러 온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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