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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가는 스페인 9박 10일 스페인 여행 5일차
    이야기/2021-여행 2022. 1. 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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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 할게 없었다. 집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친구 학교가 2시에 끝나서 만나서 맛있는걸 먹기로 했다. 사실 한식을 먹으로 가기로 했다... 스페인음식은 언제 먹는지...

    지하철로 가는 길
    마드리드에서 지내는 동안 지하철 앱도 깔았다.
    여기서 통행권을 발급하거나 충전할수 있다. 비자가 된건지 마스터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내 카드 중 하나로 가능했다.
    친구 학교가 있는 역, 바로 앞에 학교가 있었고 마칠때까지 10분정도 주변을 서성거렸는데, 낮에는 너무 더워서 땀이 났다.
    친구를 만나고 너무도 아름다운 건물들 사이 거지같은 인도로 열심히 식당으로 걸어간다.
    차도 구경하고
    비트코인 ATM기도 구경하고
    걸어다니다가 다른 역도 발견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찍었다.
    결국 도착한 본죽.. 자리에 앉으니 BTS포스터가 보였다.
    들어오면서 나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서 들어옴. 근데 일하시는 분도 한국분이신지, 자연스럽에 안녕하세요~ 라고 해서 약간 당황했음.
    한국에서도 안가는 본죽을 스페인에서 가다니... 하지만 이 뒤로 가끔씩 간다. 물론 죽먹으러
    갔더니 우리 말고 현지 손님 두분 있었음. 스페인어로 얘기하시더라
    막상 갔는데 죽보다는 그냥 한식집 같은 느낌이었다. 해물순두부랑 돌솥비빔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반찬이 맛있었다. 순두부는 거의 내가 먹고 친구는 비빔밥을 먹었는데 잘 먹어서 좋았다.
    원래 메뉴판에 물도 가격 책정이 되어 있는데, 계산 할 때 직원분이 '물은 서비스'라고 해주셨다... 감사했습니다.
    나갈 때 이것저것 사진 찍고 나왔다. 솔직히 내부에 들어가서 보면 한국인지 스페인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한국어가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하면 현지인들은 찾아올수 있는지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
    그리고 걸어다니다 근처 백화점을 구경했는데, 한국이랑 느낌이 비슷했다.
    백화점은 어딜 가나 비슷한듯..

    아 사실 너무 아쉬운건 백화점 구경하는 중에 휴대폰을 꽉쥐고 있다가 폰이 꺼졌다... 근데 문제는 유심이랑 같이 받음 심카드를 집에 놔두고 와서 유심 PIN번호를 기억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걸 4번인가 3번인가 틀리면 유심이 사용불능이 되어 버리는 현상이... 일단 막 치다가 2번 틀렸는데 진짜 큰일 날것 같아서 폰을 꺼서 이때부터 사진이 없다............

    집에 가는 중에 드라마 종이의 집 시즌 1의 조폐국을 실제로 보고 사진도 찍었다. 이래서 꼭 심카드나 PIN번호를 외워 다녀야 한다. ㅠㅠㅠ 집에 갔다가 PIN번호 확인해서 다시 폰 켜고 다시 쇼핑을 갔다.

    에어비엔비 근처에 츄러스 파는 곳에서 츄러스를 샀는데 존맛이었음. 가격이 좀 나가는데 좀 나가는 이유가 흔히 우리나라에서 먹는 츄러스 크기가 아님. 츄러스를 하루종일 먹으라는 느낌으로 무슨 2~3M는 되는 츄러스를 잘라 주는 것 같음. 밥도 먹고 그건 부담스러워서 낱개로 된 쵸코 츄러스를 샀다.
    아 근데 이거 존맛인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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